출처: http://cafe.naver.com/woaihangzhou/724   2007.4.27

하이닉스반도체가 26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낸드 플래시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M11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300mm 경쟁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M11 공장 건설은 현재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300mm 투자를 늘려가고 업체간 합종연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닉스반도체의 업계 최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이에 하이닉스반도체는 "건설이 완료되면 M11에서는 생산성이 월등한 300mm 웨이퍼로 최근 수요처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낸드 플래시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특히 40나노미터급 초미세공정을 도입하여 16기가비트 및 32기가비트 등 대용량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낸드 플래시 사업의 경쟁력이 한층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23일 청주 산업단지내에 부지를 매입한 하이닉스반도체는 4월 1일 단지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청주 사업장 인근에 대지면적 108,687m2(3만 3,000 평) 및 건축면적 55,805m2(1만 7,000 평)로 부대시설을 포함해

연면적 312,095m2(9만 4,000 평) 규모로 내년 4월까지 건설을 완료하고 내년 2분기에 시험 생산을 시작하여 3분기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M11 공장에는 약 2년 4개월 동안 공공 시설 및 장비를 포함, 약 3조 8,000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진다.

 

한편, 현재 경기도 이천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미국 오레곤주 유진시와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는 이 중 이천과 중국에 각각 1개씩의 300mm 생산 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만 프로모스 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300mm 웨이퍼 위탁 생산을 하고 있다.


Posted by 세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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